[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스트레인저랜드’(감독 킴 파란트) 휴고 위빙과 조셉 파인즈의 앙상블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인 ‘스트레인저랜드’는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이웃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에 힘을 더하는 가운데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을 꿰뚫는 듯한 눈빛이 돋보이는 배우 휴고 위빙은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레이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휴고 위빙은 로드 무비 ‘프리실라’(1994)에서 주인공 틱 역을 통해 파격적인 여장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첫 할리우드 진출작 ‘매트릭스’(1999)에서 특수요원 스미스 역을 비롯, ‘브이 포 벤데타’(2006)의 의문의 사나이 V,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요정 엘론드 역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런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스트레인저랜드’에서 휴고 위빙은 실종 사건을 조사해나가는 경찰 레이라는 인물로 분했다. 전작과는 달리 고요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휴고 위빙은 사건의 진실을 조사해나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극 중 니콜 키드먼과 부부로 열연을 펼친 조셉 파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작품에서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로 분한 조셉 파인즈는 일찍이 기네스 펠트로, 콜린 퍼스와 함께 출연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9)에서 주인공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감성적이면서 부드러운 작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엘리자베스’(1999), ‘베니스의 상인’(2005) 등의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조셉 파인즈는 ‘스트레인저랜드’에서 그간 보기 힘들었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극 중 매튜가 아내 캐서린(니콜 키드먼 분)과 딸에게 보이는 행동에서 느껴지는 조셉 파인즈의 놀라운 연기력이다. 때로는 무관심하다가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인 동요를 보이는 매튜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조셉 파인즈는 보는 이들까지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실종 후 어떻게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매튜의 심정을 100% 소화한 조셉 파인즈는 ‘스트레인저랜드’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휴고 위빙과 조셉 파인즈의 폭발적인 연기가 더해진 ‘스트레인저랜드’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는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