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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부도 현실화, 7월이 걱정스럽다

입력 2015-07-03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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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그리스 부도

그리스 부도가 현실화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30일까지 IMF에 상환해야 했던 채무를 갚지 못해 부도 위기를 맞았다. 그리스 정부가 IMF에 갚아야 했던 빚은 15억3000만 유로로 우리 돈으로는 약 1조9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부도. 사진=JTBC 캡처]
[그리스 부도. 사진=JTBC 캡처]

그리스는 이 부채를 결국 해결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부도 상태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가 IMF 부채를 갚지 못한 것은 시작일 뿐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시장은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정말 걱정스러운 시기는 7월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 35억 유로의 만기가 20일에 돌아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14일이 만기인 117억 엔의 채권을 상환해야 하며, 17일에는 이자 71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다급한 그리스 상황과는 반대로 주식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하기도 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3% 오른 6630.47에 거래가 마감됐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98% 내린 4835.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3% 하락한 1만1099.35로 나타났다.

그리스 정부가 5일로 예정된 국민투표를 계획대로 실시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그리스 사태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 전까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리스 부도, 국민들 정말 불안하겠다" "그리스 부도, 이렇게 될 때까지 뭘 했나" "그리스 부도, 7월이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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