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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중국컴백 일사천리 '계획적?' 비난여론 거세져

입력 2015-07-21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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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테이스티 중국컴백

소속사 무단이탈로 화두에 오른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가 중국에서 컴백을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테이스티는 21일 웨이보(중국 SNS)에 사진과 함께 "싱글 커밍순. 2015. 07.26"이라며 중국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테이스티 중국컴백. 사진=테이스티 웨이보]
[테이스티 중국컴백. 사진=테이스티 웨이보]

앞서 테이스티는 지난 1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우리의 한국 생활은 끝나지만 음악은 끝나지 않는다. 우리의 음악 활동은 계속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테이스티가 지난 6월 중순쯤 한국과 중국에서 앨범을 내려고 준비 중이었다. 이미 녹음은 완료했고 방송활동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중국 활동도 동시에 진행돼 테이스티와 함께 논의하면서 연습 중이었는데 6월 초에 무단으로 연락을 두절한 뒤 중국으로 가버렸다"면서 "회사는 아직까지 소속가수이고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연락이 돼야 어떻게 할지를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테이스티는 이에 "이야기 안 하고 일방적으로 잠적한 거라니요? 전에 이사님들이랑 사장님이랑 이야기한 건 다 뭐죠?"라며 "이해할 수 없는 건 저희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고 또 회사에서 이해한다고 해놓고선... 지금 와서는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일방적인 잠적이라니...이해가 안가네요"라고 말했다.

또 "신곡 녹음완료라뇨? 멤버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곡을 선택하고 이번 곡을 타이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컴백은 또 언제까지 미뤄질 지 모른다고 얘기한 사람은 누구였죠? 하나 하나 다 얘기하는 걸 귀찮아 하는 성격들인데 이제 하나하나 이야기할 때가 왔네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테이스티의 중국 컴백이 전해지자 테이스티를 향한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테이스티가 연락을 두절한 채 일방적으로 웨이보로 입장을 표명했고 진실 공방이 시작된지 6일만에 싱글 발표를 알리는가 하면 11일 만에 신곡이 나오는 상황이라 테이스티가 치밀하게 중국활동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배신한 게 아니냐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

더군다나 앞서 슈퍼주니어 한경, 엑소 크리스 루한 등의 중국인 멤버가 소속사를 떠난 바 있어 이번 사건의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테이스티 중국컴백, 중국인들 궁금하지도 않다" "테이스티 중국컴백, 너네 나라에서 활동해라" "테이스티 중국컴백, 얘네가 누군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해 2013년 '떠나가', 2014년 '어딕션' 등으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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