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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이렇게 망가져도 돼?"…EXID의 '반전 쇼타임'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09 1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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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임하는 EXID 멤버들의 각오다. 이들은 무대 위 섹시스타 이미지를 벗고 본연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계획이다.

EXID 멤버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 그리고 윤미진 PD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출항을 알렸다.

이날 만난 멤버들의 모습은 무대 위와는 사뭇 달랐다. 한치의 오차를 찾아볼 수 없는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는 달리, 다소 허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취재진의 마음을 훔쳤다.

EXID는 "'걸 그룹이 이렇게 망가져도 돼?' 이런 느낌이 들 것"이라면서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털털하고 수더분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사진=OSEN]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사진=OSEN]

[2:01 PM] 'EXID의 쇼타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2:06 PM] 5분간의 짧지만 시끌벅적한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2:07 PM]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 순으로 입장 후 포토타임 진행

[2:15 PM] 윤미진 PD 프로그램 소개

윤미진 PD "엑소, 비스트, 씨스타 등 전작들 못지않게 좋은 시즌이 될 것이다. EXID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올해 상반기 가장 드라마틱한 상승곡선을 그린 걸 그룹이 EXID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데뷔 3년차인데도 아직 리얼리티로 노출된 적이 없었다는 점이 선택에 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청자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으니 기대해 달라"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하니. 사진=OSEN]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하니. 사진=OSEN]

[2:18 PM] 공동 인터뷰 시작 Q. 역대 '쇼타임' 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편은?

하니 "전부 재밌었지만 나는 비스트 편이 제일 좋았다. 우리랑 비슷한 점이 많았다. 특히 Q에 답하는 장면이 재밌었다"

Q. 최근 '마리텔'에서 '좋은날'의 3단 고음을 실패했는데 초대 '복면가왕'으로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는지?

솔지 "현장에서 잘 몰랐던 곡을 직접 불렀기 때문에 잘 부르지 못한 곡들이 있다. '좋은날'도 그런 곡 중 하나다. 다행히 PD님께서 '음을 잘못 잡아서'라고 자막을 넣어주셨다.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확한 음을 짚는 3단 고음으로 초대 복면가왕의 위엄을 꼭 보여 주겠다"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정화. 사진=OSEN]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정화. 사진=OSEN]

Q. 정화에게 '막내의 입장에 바라본 언니들의 특징은?'

정화 "솔지 언니는 맏언니지만 막내 같은 매력이 있다. LE 언니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여리고 여성스럽다. 하니 언니는 털털하고 남자다운 강인함이 있다. 혜린 언니는 예능계의 유망주다. 이번 '쇼타임'을 통해 먹방 여신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Q. 팀 내 가장 장난꾸러기는 누구?

멤버 모두 LE를 지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니 "이상한 노래를 만들어 멤버들을 놀린다. 장난끼가 정말 많다."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솔지. 사진=OSEN]
['쇼타임'을 통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EXID 솔지. 사진=OSEN]

Q. 'EXID의 쇼타임'만의 강점은?

솔지 "'걸 그룹이 이렇게 망가져도 돼?' 이런 느낌이 들 거다. 특히 혜린의 예능감이 리얼리티를 만나 빛을 발했다.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털털하고 수더분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다"

Q. 요즘 '대세돌'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하니 "'대세'라는 수식어가 나는 좀 슬프다. 안정되지 않고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우리는 이전과 똑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는 것이다"

Q. 1위 공약은?

솔지 "시청률 2%를 넘기면 번지점프에 도전하겠다"

[2:44 PM] 'EXID의 쇼타임' 제작발표회 종료

한편 지난 2013년 EXO로 포문을 연 '쇼타임'은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등 정상급 아이돌의 사생활을 리얼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쇼타임' 시즌5의 주인공은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낸 EXID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솔직한 모습을 과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EXID가 최초로 선보이는 '쇼타임'은 9일 목요일 오후 6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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