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아픔을 씩씩하게 이겨내 안방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43회에서는 이해수(강별 분)가 동생들이 촬영한 후원 광고로 인해 가슴 아파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후원 광고와 관련해 예원을 대신해 사과하겠다는 우진(재희 분)의 말을 듣고, 자신을 동정하느냐고 물은 뒤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자신이 알아보지도 않고 동의서를 써준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속상해하며 눈물을 보이고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던 해수는 광고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진의 문자를 받고서 또 눈물을 흘렸다.
해수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학교에서 거지라고 놀림까지 받으며 힘들어하는 동생들의 모습에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며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 속에서도 동생들을 굶기지 않고 반듯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며 남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살아온 해수. 그는 자신을 동정하는 듯한 주변의 반응에 힘들어했고, 무엇보다 동생들을 위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내는 가족들과 사람들 앞에서 예전처럼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처녀 가장의 무게를 이겨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강별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별이 요즘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열의를 다지고 있다. 촬영장 밖에서도 해수의 말투나 표정이 살아있어서 ‘담당 매니저가 우스갯소리로 24시간이 촬영 중인 거 같다’고 얘기 할 정도다. 그 만큼 열심히 하고 있으니 강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별은 ‘가족을 지켜라’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자유롭게 연기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에 동화 된 듯 열연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