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걸그룹 대전이 한창인 요즘, 무서운 패기로 꾸준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인 걸그룹들이 있다.
지난 22일 씨스타와 AOA의 컴백으로 시작한 걸 그룹 대전은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소녀시대의 합류로 모자라 에이핑크, 원더걸스, 헬로비너스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접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정상을 향한 신인 걸그룹들의 꿈과 열정이 올여름 대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 걸 그룹 대전 속 신인 걸 그룹 BEST6 #밍스 먼저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신곡 '러브쉐이크(Love Shake)'를 발표하고 재데뷔에 나섰다.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는 히트 작곡가 남기상의 곡으로 지난 2012년 6월 달샤벳의 정규 1집 '뱅 뱅(BANG BANG)'에 수록된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말괄량이'라는 그룹명에 걸맞은 발랄함과 흥겨운 리듬을 가미해 밍스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에이코어 블랙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 블랙(민주, 케미)도 있다. 다른 걸그룹이 청순과 섹시를 오갈 때 에이코어 블랙은 '힙합 케미'를 제대로 폭발시키며 현재 '하우 위 두(HOW WE DO)'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하우 위 두'는 지난 연인의 사랑은 절대 받아줄 수 없다는 두 여자의 당찬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낸 힙합곡이다. 멤버 민주와 케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플레이백 플레이백(하영, 우림, 소윤, 예나)은 지난달 25일 데뷔한 신인이다. 특히 멤버 우림은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JYP가 놓친 아리아나랑게'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플레이백(Playback)'은 1990년대 레트로 R&B 댄스 분위기의 그루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친구들과 모여 나누는 연애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지난 25일 발표 이후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어썸 베이비 가수 토니안이 제작한 5인조 비트펠라 그룹 어썸 베이비(준, 수민, 예찬, 다희, 리나)도 있다. 이들은 비트펠라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워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자신들을 차별화시켰다. 특히 준은 지난 2010년 '더 레볼루션(The Revolution)' 여성 비트박스 배틀 챔피언 출신으로 여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비트박스 실력을 보유한 멤버다. 어썸 베이비의 데뷔곡인 '내가 왜'는 리드미컬한 일렉 사운드와 함께 멤버 준의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아샤 아샤(나라, 다애, 요하, 현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골프 콘셉트 걸 그룹이다. '골프돌' 아샤는 세계적인 골퍼 타이거 우즈의 응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데뷔곡 '미스터 라이어(Mr. Liar)'는 힙합 리듬의 강한 비트에 레트로 LP 사운드를 얹힌 펑키 장르의 곡이다. 매일 거짓말만 하는 나쁜 남자친구를 시원한 샷으로 날려주겠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점점 고조되는 듯한 음이 인상적이다.
#포켓걸스 지난 4월 첫 싱글을 발매한 포켓걸스(세아, 소윤, 연지, 주아)는 멤버들 중 3명이 경력 1년의 레이싱모델 출신이다. 여기에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윤민수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메인 보컬 연지가 가세해 음악성을 더했다. 데뷔곡 '빵빵'은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남자친구로부터 버림받은 여성이 메이크오버를 통해 내외적인 자신감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치열한 걸그룹 대전 속에서 신인 걸 그룹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함과 필살기를 내세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젠가는 이들도 한여름 대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