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송민호 가사논란 사과
남성 그룹 위너 송민호가 Mnet ‘쇼미더머니4’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송민호는 위너 공식 페이스북에 “송민호입니다.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정신을 차리고 나니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실수는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는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진료를 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부인과는 자궁과 난소 등 여성의 소중한 신체 부위를 검진함으로써,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는 곳이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 생명들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돕는 곳”이라며 “과연 산부인과가 남성들 앞에서 다리나 벌리는 곳으로 폄하되어야 할 곳인가”라며 송민호와 ‘쇼미더머니4’측에 사과를 촉구했다. 또 무성의로 넘긴다면 법적인 대응을 통해 물적, 심적 보상을 강제할 것임을 시사했다.
문제의 가사를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송민호의 여성 비하 가사 논란에 대한 심의 안건 상정에 대해 검토 중임을 전했다.
송민호 가사논란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송민호 가사논란 사과, 페이스북에 하면 끝인가” “송민호 가사논란 사과, 이건 좀 심해” “송민호 가사논란 사과, 이런 가사를 써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