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자폭행교수 구속, 학교 측 "인분교수 파면 검토 中"

입력 2015-07-16 1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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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제자폭행교수 구속 인분교수

제자폭행교수, 일명 인분교수에 대한 학교 측 처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수년간 가혹행위를 해온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에 대해 해당 학교측은 파면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분교수 피해자 [사진 = KBS 뉴스 캡처]
인분교수 피해자 [사진 = KBS 뉴스 캡처]

해당 학교 측은 "오늘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이사회에 요구할 예정이다"며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가 구성되면 1∼2주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자폭행교수, 똑같이 해주고 싶네" "인분교수, 진짜 싸이코패스다" "제자폭행교수, 교수라고 부르기도 아깝다" "인분교수, 제대로 처분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교수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의 제자 B씨(2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씨(26·여)를 불구속 입건 시켰다.

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D(29)씨가 일을 잘 못해 실수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D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고, D씨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40여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거나 인분을 모아 10여차례에 걸쳐 강제로 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일삼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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