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인 만큼 이날 천만 관객을 넘는다면 영화의 소재가 소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2일 하루 전국 842개 스크린에서 16만 452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949만 3629명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개봉 2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25일째가 되는 오는 15일 천만 관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암살’은 최근 평일인 3일동안 평균 17만 명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연휴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전날인 오늘(13일) 앞선 3일보다 더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일(14일) 오후나 모레(15일) 오전 천만 관객 동원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15일 광복절 ‘암살’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면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관객 돌파도 기록적인 결과지만, 올해 광복절이 ‘70주년’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70주년 광복과 관련해 정치인들도 ‘암살’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만큼 그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속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 영웅들을 그리는 등 역사적인 메시지가 강해 ‘암살’의 15일 천만돌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나아가 ‘암살’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만 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개봉한 ‘암살’은 4주차에 접어들어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