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새로운 요리 프로그램이 또 탄생했다. 정확하게는 '요리하는 주방'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셰프들의 치열한 삶은 과연 다른 요리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30일 오전 서울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앞치마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는 임택수 PD를 비롯해 배우 이동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방송인 이본과 붐, 가수 알렉스, 아나운서 오정연이 참석했다.
'앞치마 휘날리며'는 셰프들의 진짜 무대인 주방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주방 생존현장에서 펼쳐지는 진정성 있는 셰프들의 리얼 스토리와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5성급 호텔의 주방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6명의 출연진이 '셰프 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셰프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특히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셰프들의 치열한 삶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05PM] 오전 10시 예정이던 '앞치마 휘날리며' 제작발표회는 다소 늦게 시작.
[10:06AM] 이동준, 이상민, 이본, 알렉스, 붐, 오정연, 임택수PD 순으로 등장 및 포토타임 진행.
[10:13AM] '앞치마 휘날리며'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10:18AM] 짧지만 유쾌한 '앞치마 휘날리며'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10:20AM] 공식 질의응답 시간.
Q.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
이본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잘하는 편은 아니다. 제목이 임팩트가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서 먹는 거로만 즐길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다."
이동준 "나는 순간의 선택이 내 행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섭외가 처음 왔을 때 다른 작품과 겹쳤었다. 어떤 게 더 좋을까 의논을 했는데 내가 '앞치마 휘날리며'를 선택했다. 아직 방송은 안 나갔지만 판단이 정확했다고 느낀다. 일이 끝났을 때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꼈다."
붐 "예능을 하는 모습 말고 나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그래서 하면서도 재밌었고 많이 배우고 있다. 서열이 정해진 프로그램이고 셰프 중에서도, 남자들 중에서도 내가 막내다. 막내로서 극복을 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신인 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Q. 가족이나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는?
알렉스 "배운 요리 중에는 문어 샐러드가 좋다. 문어가 입에서 녹는다. 씹는데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웠다. 문어가 질긴데 '이런 조리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Q. 출연 소감은?
오정연 "내 요리 실력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호텔 주방은 상상 이상의 세계였다. 집안 상차림과는 다르다. 엄청난 준비 작업과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요리라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많이 깨지며 배웠다."
이동준 "드라마 팀보다 더 팀워크이 좋다. 대박이 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랑 프로그램 이름이 비슷하다. 그러니까 '앞치마 휘날리며'도 대박이 나지 않을까.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반응이 좋더라. '앞치마 휘날리며'가 대한민국을 휘날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상민 "호텔에서는 정해진 메뉴만 봐 왔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셰프들의 숨은 메뉴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어차피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요리고 주방에 계신 셰프들이다. 우리들은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 왔다. 나는 '뭔가 꼭 배워서 나가 많은 분들께 음식을 해드리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
붐 "첫 회부터 막내로서 이동준 셰프를 잘 모시고 있다. 이동준 셰프를 '프로구나'라고 생각한 계기가 있다. 같이 일을 하는데 나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쉴 공간을 만들어줬다. 프로다운 걸 느낀 게 나에게 '아무리 셰프라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주셨을 때다. 그리고 2분 뒤 주방의 막내 셰프가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하자 나를 밀치고 달려나가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또 한번 '저분은 프로시구나. 내가 평생 모셔야겠다. 저렇게 방송해야지'라고 생각했다."
[11:00AM] 제작발표회 종료.
한편, '앞치마 휘날리며'는 30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타며, 매주 목요일 밤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