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YG로 간 안영미, '드립걸즈' 고집하는 이유 [POP인터뷰]

입력 2015-08-08 06:45:07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희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코믹컬 '드립걸즈'(연출 오미영) 시리즈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안영미는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시즌3에 합류하지 않았던 것을 너무 후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영미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 유병재 작가와 함께 들어가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송재원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송재원 기자]

이날 안영미는 "작년에 1년간 일을 쉬면서 시즌3을 관객의 입장에서 봤었다. 몸이 간지럽더라. '드립걸즈'는 개그 방송과 버라이어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내게 준다. 한 마디로 내 기를 살려준다. 방송에서 상처를 받았거나 개그에서 한계라고 느꼈던 것을 무대에서 하면 잘 될 때가 있다. 무대에서는 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점 때문에 '드립걸즈'를 포기하지 못하겠다. 시작했을 때 맨날 후회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정말 좋다"라며 '드립걸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안영미는 "사실 개그우먼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다. 남자 개그맨들의 독주가 많은 편이다. 개그우먼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 시즌1을 하게 됐다. 그런데 이렇게 시즌2, 3이 생길 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드립걸즈'가 안정되게 정착해서 장기적으로는 해외 공연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드립걸즈'를 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마지막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 모든 걸 쏟아부으며 준비하고 있다. 폴 댄스도 탄생했다. 다리에 멍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작정하고 미친 듯이 연습했다. 여태까진 웃음 만을 생각했다면 이번엔 전문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방송에선 할 수 없는 걸 보여드리겠다는 게 이번 공연의 포인트다"라며 시즌4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영미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립걸즈'는 개그, 노래,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담은 코믹 뮤지컬이다. 안영미 외에도 박나래, 김미려, 최정화, 홍윤화, 홍현희, 이은형, 맹승지, 김영희, 허안나, 안소미, 박소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