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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마음 온도 영하 14도로 '꽁꽁'… 내 마음은 '시베리아'

입력 2015-09-02 0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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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다은 인턴기자]한국인 마음 온도

한국인 마음 온도가 평균 영하 14도로 밝혀졌다.

1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가 속한 세대의 심리적 체감 온도가 몇 도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평균이 영하 14도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한국 마음 온도. 사진=SBS 'NEWS' 방송화면 캡처]
[한국 마음 온도. 사진=SBS 'NEWS' 방송화면 캡처]

마음의 온도는 세대별로는 대학생·취업준비생 그룹이 영하 17도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고등학생 그룹 영하 16.6도, 2030 직장인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 영하 9.3도 순으로 나타났다.

네파 측에 따르면 대학생·취업준비생 그룹은 구직난 등 경제 불황으로 인해 추위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가정·사회적으로 안정된 시기인 40대에 마음의 온도가 가장 높았다가 50대에 다시 낮아지는 이유로는 은퇴, 노후·건강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마음의 온도가 높아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79.1%로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 11.4%에 비해 높았다. 변화없다는 응답은 9.5%로 나타났다.

마음의 온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경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세상이 될 것 같아서'라고 답한 사람이 39.9%로 가장 많았다. '경제 전망이 밝지 않아서'라고 답한 응답자도 36.5%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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