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몰카를 지시한 공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 용인동부서 수사전담팀은 동영상 촬영을 사주한 혐의(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로 강모 씨(33)를 전남 장성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 체포했다.
전담 수사팀은 지난 25일 검거된 동영상 촬영자 최 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해 강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날 오전부터 추적해왔다.
강 씨의 얼굴 사진을 본 최 씨는 “이 사람이 맞다”고 진술했다. 강 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 도주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호기심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강 씨는 채팅을 통해서 만난 최 씨에게 “몰카를 찍어오면 건당 100만 원씩 주겠다”는 제의와 함께 소형카메라를 전달하며 촬영을 지시했다.
강씨는 최씨와 동행해 총 4곳의 워터파크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건당 30-6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파크 몰카 영상은 총 185분 분량으로 피해자는 200여 명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