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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들, 남성 조교 성희롱 발언 사과…왜 이러나

입력 2015-09-07 1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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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진짜사나이 여군들

'진짜사나이-여군특집 3기'에 출연중인 여군들이 한 남성 조교를 두고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 3기'(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들의 군 생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김현숙과 사유리가 조교의 몸매를 두고 "엉덩이가 화나 있다" "섹시하다" 등의 발언을 했고, 해당 내용은 자막이 붙여진 채 방송돼 논란이 됐다.

['진짜사나이' 여군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특히 해당 조교의 누나라고 밝힌 여성은 '진짜사나이' 게시판에 "가족으로서 지상파 방송에서 동생을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나라를 위해 군복무 중인 동생이 자랑스럽지만 오늘은 MBC에 실망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무리 예능 방송이지만 출연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군 간부의 사기저하 또는 성적인 문제를 일으켜 시청자로서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서 사과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가족들과 방송을 보는 내내 기분이 언짢았다. 오늘로써 국민방송 수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면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방송을 만들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담당 PD는 "곽 하사 본인과 가족들에게도 따로 연락해 사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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