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기적의 피아노’, 장애 이야기 넘어 진짜 ‘가족영화’로 주목

입력 2015-09-07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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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장애를 겪는 아이와 그들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가족영화’로서의 요소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극장가는 블록버스터의 공새 속에서도 ‘인사이드 아웃’ 등 오랜만에 가족단위 관객을 극장으로 이끄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개봉한 ‘기적의 피아노’ 역시 가족 관객이 모이면서 훈훈한 감독을 주고 있다.

많은 영화들이 연인관객들이 주를 이룬다면 유독 ‘기적의 피아노’에 가족관객이 몰리는 이유는 영화가 주는 따뜻함 때문.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동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스며드는 가족을 향한 따듯한 메시지가 이 영화를 가족 영화로 부상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사진=다큐멘터리 '기적의 피아노' 포스터
사진=다큐멘터리 '기적의 피아노' 포스터

실제로 주부 대상의 커뮤니티 사이트엔 가족 영화로 추천하는 호평들로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들을 보여주기보다는 오히려 엄마나 아빠들이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거나 온 가족이 본 다음에 자연스럽게 영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는 후기들이 눈에 띈다.

제작사 측은 “‘기적의 피아노’ 관람객의 40%정도가 자녀를 동반하거나 부모를 모시고 온 가족관객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영상과 귀가 행복해지는 음악으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소녀의 성장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기적의 피아노’. 이 작품은 한 장애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교육, 가족,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며, 가족 영화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피아노와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을 위해 그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적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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