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아이폰6S
애플의 차기 아이폰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가 10일 새벽2시(한국시간) 공개되는 가운데 한국 출시일이 이목을 끈다.
그 동안 애플은 한국을 단 한 번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다.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높아 한국은 애플의 핵심 공략 시장이 아니었기 때문.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했을 때도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지정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애플이 내놓는 아이폰6S도 과거 출시 일정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1차 출시국에서는 배제되고 2차 또는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6S는 9일 공개된 후 곧바로 예약판매를 개시하거나 11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후 18일 주요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1주일 가량 출시일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의 애플 전문블로그 맥오카타라는 지난 8일 아이폰6S의 일본 출시일이 이달 18일에서 25일로 일주일 연기됐다고 밝혔다. 맥오카타라에 따르면 당초 일본의 아이폰6S 출시일은 이달 18일이었지만 애플이 중국 출시일에 맞추기 위해 일본 출시일을 연기시켰다.
한국이 새 아이폰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고 2,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경우 한국 소비자들은 다음달 중순이 지나야 아이폰6S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최근 한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9월 5%를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지만 아이폰6 출시 이후 10~12월 27.3%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이보다 낮아졌지만,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6S는 아이폰6 모델의 크기,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카메라와 프로세서, 터치스크린 기술 등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처럼 각각 4.7인치, 5.5인치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6S의 가장 큰 특징은 '포스터치' 기능이다.
포스터치 기술은 사용자가 화면을 누르는 압력 정도를 감지해 압력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이 실행되도록 하는 감압 기능. 예를 들어 애플 워치의 화면을 강하게 누르면 시계 화면이 바뀌고, 살짝 누르면 다른 일반 기능이 작동하고 화면을 톡톡 두드리면 카메라가 켜진다. 이 기술이 새 아이폰에 탑재되면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와 맥북에 포스터치 기술을 탑재헸디.
아이폰6S에 탑재되는 포스터치는 기존 기술보다 더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짝 두드리는 동작과 누르는 동작 차이 뿐 아니라 누르는 행동 자체의 차이도 알아챌 수 있다.
화질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아이폰6S는 4.7인치 화면에 1125x2000 해상도를 탑재하고 인치당화소수는 488ppi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5.5인치 화면에 1242x2208 해상도를 탑재해 460ppi까지 픽셀집적도를 높인다. 카메라도 개선돼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 4K 동영상을 지원하고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시켰다.
신형 A9 프로세서, 기존 대비 두 배 향상된 2GB 램(RAM) 등이 탑재돼 하드웨어 성능도 향상돼 눈길을 끈다. 색상은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에 더해 핑크빛이 도는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