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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한희정, '슬로우 댄스' MV 감독 도전…'팔방미인' 과시

입력 2015-09-18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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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했다.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지난 17일 EP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한희정이 이번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자로서의 새로운 저력을 과시한다.

['슬로우 뮤직' 뮤직비디오 연출에 함께한 한희정.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슬로우 뮤직' 뮤직비디오 연출에 함께한 한희정. 사진제공=파스텔뮤직]

한희정은 타이틀곡 '슬로우 댄스(Slow Dance)'의 뮤직비디오 이미지에 대한 구상을 지난 봄부터 떠올렸다. 그녀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풀어내기 위해 영화감독 겸 CF 감독인 주민석이 공동 연출로 힘을 보탰다. 한희정의 콘티를 본 주민석 감독은 그녀의 섬세한 인물 묘사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영상 속에는 보컬, 바이올린, 첼로를 각각 상징하는 세 명의 여자가 숲 속에서 악기를 들고 숲길을 뛰고, 고무줄 놀이를 하고, 말미에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한다. 이 모든 장면들은 느리게 보인다. 메인 보컬 좌측에는 바이올린이, 우측에는 첼로가 각각 제 목소리로 오롯이 담겨 넓어진 사운드의 스펙트럼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한희정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파스텔뮤직은 "한희정의 아이디어와 손끝에서 피어나 주민석과의 공동 연출로 완성된 '슬로우 댄스' 뮤직비디오는 싱어송라이터에서 머물지 않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발전한 그녀의 머물지 않으려 하는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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