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터키 폭탄 테러, 사망자 95명으로 늘어…용의자는?

입력 2015-10-11 15: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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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사망자 95명으로 늘어

터키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망자가 95명으로 늘었다.

10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95명으로 늘었다.

[터키 폭탄 테러.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터키 폭탄 테러.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가 이전 발표했던 86명에서 9명 늘어 95명이 됐고 245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48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발생한 2번의 자살 폭탄 테러는 터키 노동조합 연맹 등 반정부 성향 단체와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HDP) 지지자를 비롯한 친쿠르드계 단체가 집회를 열기 위해 집결한 앙카라 기차역 광장 앞에서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쿠르드계 정당 지지자와 진보성향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가입자들로 정부에 쿠르드 반군과의 유혈 충돌 중단을 촉구하려던 시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긴급 안보회의를 마치고 "이번 테러는 자폭 테러범이 감행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나 PKK, 극좌 성향 '혁명민족 해방 전선'(DHKP-C) 등 테러조직이 용의자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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