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복면가왕'에 힙합 그룹 사이먼 도미닉의 쌈디가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코스모스)와 '패션피플 허수아비'(허수아비)가 듀엣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부르며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허수아비는 김현철의 왕팬임을 자처, 그의 프로필을 줄줄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청단은 60대 39로 코스모스를 선택했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허수아비는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흥겹게 부르며 복면을 벗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흥도 많았던 재주도 많았던 허수아비의 정체는 바로 힙합 래퍼 쌈디. 래퍼임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던 개코를 연상케 하는 쌈디의 등장에 판정단과 방청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쌈디는 "다양한 스펙드럼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리고 제 허세를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며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성지루가 '캐리비안 해적'으로, 가수 별이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가수 김승진이 '어디서 나타났나 황금박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