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메르스 양성 환자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12일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과거 황석정의 소신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7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배우 황석정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메르스에 과민 반응하는 것이 비정상인가?"라는 토론 주제에 대해 "메르스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정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석정은 "사실 우리나라가 아주 힘든 일을 여러 번 겪었다. 그 때마다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국가가 제시하지 못했고, 그 아픔과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메르스가 들어왔는데 역시 똑같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황석정은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감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고, 병원 측과 국가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에 확진자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라며 "전염병이 돌면 불안이라는 전염병도 같이 돈다. 개인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황석정은 "이 상태가 더 심각하게 되서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서로를 믿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태가 초래된다"며 "지금 빨리 서로 도와 안정될 수 있도록 국가가 최대한 나서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마지막으로 퇴원한 80번 메르스 환자 80번 환자(남·35)가 발열 증상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퇴원 전 2개월간의 상태와 유사하게 환자 체내에 잠복해있던 극소량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생각되며, 감염력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