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는 초등학교 4학년생? "내가 한 일 맞다" 자백

입력 2015-10-16 1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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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용인 캣맘 사망사건'의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밝혀졌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 캣맘 사망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 용의자 A군은 초반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용인 캣맘 사망사건'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발생했다.

[용인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용인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경기도 용인의 18층짜리 아파트에서 55살 여성 박모씨가 아파트 위쪽에서 떨어진 회색 시멘트 벽돌을 맞아 숨졌다. 박씨는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길고양이의 집을 만들던 중이었다.

그러나 유일한 단서였던 벽돌에서 피해자 박씨 외에 제3자의 DNA는 나오지 않았고 목격자도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3D 입체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당시 집에 있었던 주민 23명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했다.

이후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옥상으로 올라가는 CCTV를 확보, A군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벌이다 자백을 받아냈다.

A군과 함께 범행을 벌인 친구들은 벽돌을 던진 뒤 아래에서 사람이 맞았다는 것을 뒤늦게 인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군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 입건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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