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소비양극화 최고치
자신을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와 하류층이라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소비 양극화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 이목을 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의 성인 남녀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 양극화 지수를 보면,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 비율이 23.9배로 19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산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년 전보다 2.7%포인트 증가했지만, 중산층 중에서도 잘산다고 대답한 소비자는 3%포인트 감소하고, 못산다고 대답한 소비자는 5.7%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은행 빚 등 금융 관련 가계 부담이 늘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해졌고, 계층 인식이 하향 이동했다고 파악했다.
이와 함께 11개 분야별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3.8점으로, 2년 전보다 7.8점 감소했다.
식생활과 의료, 문화·여가는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했지만, 경조사 서비스는 2013년에 이어 만족도가 가장 낮은 분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