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그녀는 예뻤다 시청률
한 명도 설레는데 심지어 둘이다. 박서준과 최시원이 황정음을 향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두 남자의 사랑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폭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9.1%를 기록, 동시간 드라마 중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회 대비 3.7%P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MBC 주중 드라마 중 최고의 기록에 해당한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동시에,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률 20%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는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모스트 편집팀으로 복귀한 혜진(황정음 분)의 그려졌다. 이 가운데 혜진과 성준(박서준 분)-신혁(최시원 분) 사이에 은근한 삼각 로맨스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성준과 신혁은 혜진에게 각각 ‘웰컴선물’을 건네며, 시청자들이 ‘부편앓이’와 ‘똘기자앓이’를 오가게 만들었다. 성준은 돌아온 혜진을 향해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사원증 케이스. 수줍은 미소와 함께 “김혜진씨 웰컴입니다”라고 말하는 성준의 달달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반면, 신혁은 혜진이 성준이 선물한 사원증을 걸고 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질투에 휩싸였다. 신혁은 행여나 성준에게 질세라 가방선물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신혁의 ‘똘기충만’한 매력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는 혜진이 퇴근길에 탄 버스를 오토바이로 쫓으며 선물 배달부로 깜짝 변신한데 이어 혜진에게 다짜고짜 가방을 들이 밀었다. 그는 “90% 세일하길래 샀어. 내가 준 가방에 부편이 준 코딱지만한 케이스 백 개는 들어가겠다”고 깨알같이 질투심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진이 거절하자 지나가던 개에게 가방을 선물하는 엉뚱한 행동으로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성준과 신혁의 귀여운 대립각은 한 순간 진지하게 변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혜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오인하고 혜진이 걱정돼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 두 사람은 퍼붓는 빗줄기를 뚫고, 혜진을 찾아 도로를 질주했다. 사고현장에서 혜진을 발견한 성준은 그대로 혜진을 품에 안아버리며 그 동안 애써 눌러왔던 혜진을 향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동시에 한발 늦게 도착한 신혁이 그 광경을 목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방송이 종료돼 앞으로 진행될 성준과 신혁의 대립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같이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성준과 신혁의 대립은 이제 막 시작된 ‘그녀는 예뻤다’ 2막에 대한 흥미를 수직상승 시켰다. 더욱이 각각 성준과 신혁 역을 맡은 박서준과 최시원이 용호상박의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어 그 설렘과 재미 역시 두 배가 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