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인천상륙작전', 초호화 캐스팅 흥행으로 이어질까 (종합)

입력 2015-10-30 1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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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과 배우 이정재, 이범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과연 이 관심을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과 정태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과 제7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함명수 제독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 사진=송재원 기자]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에 상륙한 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펼친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다.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엑스레이(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이날 제작을 맡은 정태원 프로듀서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만큼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례적으로 제작발표회를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태원 프로듀서. 사진=송재원 기자]
[정태원 프로듀서. 사진=송재원 기자]

그는 이어 시나리오 단계에만 4년여 시간이 걸렸던 사실을 밝히며 "영화 '포화속으로'를 제작할 때부터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다. 그때 희생된 해군첩보부대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엑스레이 첩보작전을 지휘했던 제7대 해군참모총장 함명수 제독도 "인천상륙작전이 영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3년 영화 '오 브라더스' 이후 이번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12년 만에 재회한 이정재와 이범수도 각각 대한민국 해군과 북한군으로 분해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이정재. 사진=헤럴드POP]
[배우 이정재. 사진=헤럴드POP]

이정재는 "이야기의 베이스가 사실에 의해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전쟁영화로만 그려질 줄 알았는데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영화로 읽혔다. 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상상했던 것과 달라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범수 또한 "이번 역할은 단순한 악역이기 이전에 소련 유학파 출신의 사령관의 모습을 그릴 것이다. 후회 없는 작품이 되게 하겠다. 평소 작업하고 싶던 이재한 감독과 호흡을 맞춰 기쁘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이범수.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이범수. 사진=송재원 기자]

아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진 못한 맥아더 역의 리암 니슨은 영상으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재한 감독, 정태원 제작자, 이규창 PD 등 뛰어난 사람들, 한국 영화 스태프들과 일해 좋다"며 "제작발표회에 참석을 못해 죄송하다. 한국 영화 팬들과 만날 생각에 흥분된다. 곧 한국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마쳤다.

역사에 기록된 실화를 바탕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막대한 자본력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충무로의 막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올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이 영화가 어떤 결과물로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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