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건국대 집단폐렴
건국대학교에서 집단으로 발병한 폐렴 증세 환자가 31일 4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영화계까지 바짝 긴장하는 상황이다.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폐렴 사태로 인해 영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 언론 배급사는 차주 열리는 시사회 장소가 건국대학교 내라 장소 변경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30일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3일 건국대학교 내에서 열릴 예정인데 시사회 장소를 변경해야 할지 현재 논의 중이다.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호흡기질환 환자가 하루 사이 7명 추가돼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폐렴 증상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총 41명으로 늘어났다. 원인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의 발병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 이에 질병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건국대 폐렴'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증상은 지난 27일 오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 학생들에게 나타났다.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7층짜리 건물인 동물생명과학대는 내부 소독을 마친 채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아직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제2의 메르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건국대학교 근처에서 주요 일정을 진행하려고 했던 영화 관계자들도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