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기자]SNS 논란 장성우
야구선수 장성우가 SNS 논란으로 징계를 받는 가운데 치어리더 박기량의 고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우는 지난달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했다.
소속 구단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전했다.
앞서 고소인인 박기량도 경찰 소환 조사에 참석했다. 당시 박기량 측은 "고소 사건을 합의 없이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KT 위즈는 2일 SNS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안을 확정했다.
이날 KT는 장성우가 비록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SNS에 직접 올린 게 아니라 타인을 통해 사적인 대화로 노출했다고 해도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과 벌금 2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KBO(한국야구위원회) 역시 상벌위원회를 열어 장성우에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는 과거 장성우가 발언한 박기량에 대한 성적 모욕글을 SNS에 폭로해 논란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