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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팝] '복면가왕' 송필근, KBS 개그맨은 MBC 못 나온다고?

입력 2015-11-0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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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개그맨 송필근이 '복면가왕'에 등장해 깨알 '편견 개그'를 선보여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코스모스의 자리를 향한 새 8인의 복면 가수가 등장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송필근은 뱀파이어로 등장해 상감마마와 가수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에 여성 판정단들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 여심을 저격한다"며 극찬했고, 남성 출연자들은 "목소리는 좋은데 몸매는 작곡가 스타일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병진은 "KBS2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송필근 몸이다"라며 정확한 추측을 했다.

이어 공개된 투표 결과 상감마마는 57대 42로 뱀파이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뱀파이어는 2라운드 솔로곡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판정단들은 이병진의 말대로 얼굴을 드러낸 개그맨 송필근의 모습에 경악했다. 또 예상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C김성주는 송필근에 "개그맨들은 보통 가만히 있지 못하던데 오히려 상감마마가 더 웃겼다. 그래서 개그맨이 아닐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필근은 "나는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굉장히 잘 가만히 있는다. 개그맨은 웃길 것이라는 건 편견"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병진은 "사실 나는 송필근으로 추측했는데 설마 KBS 개그맨이 MBC에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송필근은 "KBS 개그맨이 MBC에 못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도 편견"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송필근에게 다른 개인기가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아까 음성변조 상태로 들려드린 속사포랩을 육성으로 들려드리겠다"며 "한 번 했던 개인기를 안 할 것이라는 것도 편견이기 때문에 그 편견을 깨고 한번 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송필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그는 이어 엄청난 속도로 랩을 내뱉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무대를 내려간 뒤에는 "오늘은 웃음으로서가 아닌 진정한 제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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