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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측, "김혜자 수상 번복…진행 과정서 생긴 오해"

입력 2015-11-20 1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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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다. 배우들의 연이은 불참 소식으로 속을 끓이고 있던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이번엔 원로 배우 김혜자의 나눔화합상 수상 번복 논란에 휩싸였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20일 오전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봉사상(공식명칭 '나눔화합상')이 새로 생겼다. 배우들의 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김혜자.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김혜자. 사진=송재원 기자]

그는 이어 "그동안 사회에 공헌하신 예술인으로서 초대하려고 김혜자 씨께 연락을 드렸고 결국 스케줄이 맞지 않아 영상 이야기가 나왔다"며 "저희는 대리수상도 가능한 걸로 확정을 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대종상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가 말실수를 한 것 같은데 저희 집행위원이 한 사람이 아닌 12명이다 보니 진행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변동 사항은 없으며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설된 나눔화합상에 김혜자의 수상을 확정했다 시상식을 하루 앞둔 19일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자 측이 스케줄상 이유로 몇 번이나 고사했지만 끝내 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수상을 번복했다는 것.

사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여기에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9명의 배우들이 모두 불참을 통보해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상황. 이렇듯 시상식이 시작도 하기 전 수많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대종상영화제가 과연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2 채널을 통해 오후 7시 20분부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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