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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는 남자' 유연석, 뮤지컬 도전 이유? "무대가 그리웠다"

입력 2015-11-0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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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유연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유연석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제작발효회에 참석해 "요 근래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많았는데 사실 저도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무대가 너무 그립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유연석. 사진=OSEN]
[배우 유연석. 사진=OSEN]

유연석은 이어 "시간이 되면 무대에 꼭 서리라 생각했는데 소속사에서 올 연말에는 쉴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그럼 저 그때 공연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거의 통보하다시피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그때 마침 '벽을 뚫는 남자'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고 '운명이다'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 막상 해보니 쉽진 않았고 오늘도 너무 떨렸지만 함께 연습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공연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작곡가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작품.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7년, 2012년, 2013년까지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2015년 버전에는 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한다. 오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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