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레이첼 맥아덤즈가 영화 '사우스포'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78년생인 레이첼 맥아덤즈는 아담한 체구에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영화 '핫칙'으로 데뷔했다. 그의 배우 인생은 말 그대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꿈 같은 이야기'를 경험하며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깜찍한 악역 '레지나 조지'로 2005년 MTV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노트북', '시간 여행자의 아내', '미드나잇 인 파리', '어바웃 타임' 등 많은 영화에서 괄목할 만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나갔다.
특히 시간여행 소재의 영화에 세 편이나 등장해 '시간여행 전문 배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이번 영화 '사우스포'에서는 복싱 선수의 아내 모린 역을 연기해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모린은 빌리 호프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그를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 타이트한 드레스와 화려한 귀걸이 등 겉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남편을 대신해 그의 뒤에서 모든 결정을 내리고 시합에도 전부 참여하면서 빌리 호프를 지지해주는 든든한 울타리 같은 여자다.
레이첼 맥아덤즈 "지금껏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굉장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에 충분히 흥미로웠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타이거 맘(Tiger Mom)'"이라고 표현하는 등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우스포' 측은 "실제 복싱 선수의 아내가 어떤 감정을 가질지 이해하기 위해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복싱 훈련에 도전했다는 그는 고요하면서도 강한 캐릭터 모린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우스포'는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