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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유재석, 방송인 박슬기 울린 사연 '뭉클'

입력 2015-11-03 2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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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소송 유재석

유재석이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과거 방송인 박슬기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알리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소송 유재석.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소송 유재석.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슬기는 "유재석 선배님이 강호동 선배님의 결혼식에서 제가 다른 리포터들 인터뷰에 밀렸을 때 '슬기 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 저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유재석은 영상 편지를 통해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더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박슬기를 격려했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를 상대로 한 6억 원대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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