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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MLB 진출 실패 “참 안타깝다, 주눅들지 말길”

입력 2015-11-24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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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손아섭. 사진=OSEN]
[손아섭. 사진=OSEN]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30개 구단에 포스팅을 진행, 24일 새벽 포스팅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포스팅 결과를 KBO에 알렸다.

NBC 스포츠는 지난 16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을 500~600만 달러(약 58억~7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당초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 응찰 구단이 없었던 것은 2002년 2월 진필중(두산)에 이어 두 번째.

롯데 이윤원 단장은 “참 안타깝다. 금액 가지고 고민을 할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어느정도 조건만 된다면 도전을 지지하고픈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손아섭 선수의 상실감이 클 것 같다. 이번 일로 주눅들지 말고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12 우승 뒤 22일 귀국한 손아섭은 전날 세종시 신병교육대에 입소, 4주 간의 군사 훈련 중이다. 전화로 소식을 들은 손아섭은 “괜찮다”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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