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TV팝] '객주' 장혁, 사랑·자존심 모두 버렸다!

입력 2015-11-06 0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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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장혁이 객주로서 진면목을 발휘했다. 사랑도 자존심도 모두 내던진 채 오로지 송파마방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5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 에서는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한 돈을 빌리기 위해 신석주(이덕화)를 찾아간 천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장혁 이덕화 한채아.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혁 이덕화 한채아.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봉삼은 육의전 대행수 석주에게 송파마방을 빼앗겼다. 그러나 봉삼은 마방을 되찾으려는 생각보다 다른 객주 가문에 합류하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선돌(정태우)은 "돈 나올 구멍을 보고도 왜 모르는 척하느냐"며 "조선에서 돈 제일 많은 양반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는 왜 안 찾아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 여자 때문이냐. 대행수 마누라? 여기 딸린 식솔이 몇 명이냐. 자존심 하나 못 굽히는 게 무슨 객주인이냐"라며 봉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러자 봉삼은 "그럼 네가 마방 객주하던가"라고 소리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술에 취해 잠든 봉삼은 아버지 천오수(김승수)의 꿈을 꿨다. 오수는 봉삼에 "신석주를 찾아가라"고 설득했고 봉삼은 "내 여자가 옆에 있다. 못 간다"며 괴로워했다.

[배우 장혁 이덕화.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혁 이덕화.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정신을 차린 봉삼은 마음을 다잡고 석주를 찾아갔다. 그는 석주에 무릎을 꿇으며 "20만 냥을 빌려달라. 원금에 이자까지 쳐서 갚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석주는 매몰차게 거절하며 "그런 말로는 내 주머니가 안 열린다. 돈이 되는 말을 해라"라고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 뒤 사라졌다.

한편 마음이 복잡해진 봉삼에게 소사(한채아)까지 나타났다. 소사는 봉삼이 자신을 보기 위해 방문한 줄 착각하고 월이(문가영)를 통해 쪽지를 전달한 뒤 밀회를 가졌다.

그는 봉삼에게 "대체 여길 왜 오신 거냐. 말씀드리지 않았냐. 잊으라 하지 않았냐"며 다그쳤다.

[배우 한채아 장혁 김일우.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채아 장혁 김일우. 사진=KBS2 '객주'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봉삼은 상처받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가 여기 오고 싶어서 온 줄 아느냐"며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이때 두 사람의 뒤로 이를 지켜보는 차인행수 맹구범(김일우)의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모든 걸 벗어던지고 본격적인 객주로서 활약을 예고한 천봉삼은 과연 신석주에게 돈을 꿔 송파마방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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