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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딸이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 충격

입력 2015-11-06 2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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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이경실 남편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중인 가운데 피해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피해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커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 넣은 적도 있다. 딸 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자기 손목과 내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한편 5일 TV조선은 최 씨가 첫 공판에서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성추행 한 것은 사실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으나 당시 만취상태 즉 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경실 씨 남편 고소건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보도된 공판 내용은 해당 고소건에 대한 사건을 확인하는 짧은 재판이었다"며 "'술에 취해 행해진 일임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답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고 행해진 일'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재판의 취지가 술을 마시고 행해진 행위에 대한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인 만큼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한 자리에 입회하고 증인들의 증언이 오고가서 사건의 정황이 명확히 밝혀진 후 다시 이야기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씨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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