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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전 여친, 침묵 속 유전자 검사 완료…결과 일정은?

입력 2015-12-14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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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군 복무 중인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모(31)의 아들이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마쳤다.

김현중과 최씨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모습을 드러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최씨는 이 자리에 아이도 함께 데리고 나왔다.

[배우 김현중. 사진=키이스트]
[배우 김현중. 사진=키이스트]

당초 김현중은 최씨와의 만남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같은 자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싶다는 최씨의 뜻에 따라 이날 검사에 응했다. 결과는 1주 혹은 2주 뒤 확인될 예정이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김현중과 최씨가 소송 이후 처음 만났고 한 공간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었지만 단 한 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는 최씨의 어머니가 안고 있어 김현중이 직접 아이를 보지 못했고 DNA 채취를 마친 뒤 부대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자가 확인되면 아버지로서 책임을 질 것"이라며 "만약 친자가 아니라면 그쪽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 측 변호인 역시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지고 김현중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 "백 퍼센트다"라고 확신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그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최씨는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변호인은 같은 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씨가 낳은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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