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리틀 보이'(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가 주인공 페퍼의 꿈을 이룰 특별한 비법이 적힌 '투 두 리스트(To do list)'와 이를 실행하는 페퍼의 모습이 담긴 '취향저격 미션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이 30일 공개한 '투 두 리스트'는 전쟁에 나간 아빠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한다는 페퍼(제이콥 살바티 분)에게 올리버 신부(톰 윌킨슨 분)가 건네준 목록이다. 그 안엔 믿음을 키우는 7가지 방법이 적혀 있다.
첫째는 배고픈 자를 먹이는 일이다. 이어 집 없는 자를 재워주는 일, 죄수들을 방문하는 일, 헐벗은 자를 입히는 일, 병자를 방문하는 일, 죽은 자를 묻어주는 일, 하시모토와 친구 되는 일이 '투 두 리스트'에 차례로 적혀있다.
8살의 순수한 소년 페퍼는 신부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아빠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간다. 다양한 방법으로 목록을 실천하는 페퍼의 엉뚱하고도 순수한 노력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영화를 보는 재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 중에 그동안 눈 여겨보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을 스스로 챙기며 성장해가는 페퍼의 모습은 흐뭇함을 넘어 뭉클한 감동까지 일으킬 예정이라 공개된 목록에 대한 기대가 더욱 배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취향저격 미션영상'에서는 첫 번째 미션이자 가장 넘기 어려운 산인 '하시모토와 친해지기'를 실천하는 페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빠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세상에서 제일 싫은 아저씨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노력하는 페퍼와 전혀 넘어갈 생각이 없는 듯한 하시모토(리 히로유키 타카와 분)는 의외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리틀 보이'는 99cm 작은 키 때문에 놀림당하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 기적 드라마다. 오는 12월 10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