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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보며 김희철 '자신의 롤모델'...왜?

입력 2015-12-01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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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승재 기자]싸이 보며 김희철 '자신의 롤모델'...왜?

싸이와 김희철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싸이의 광팬임을 인증했다.

싸이와 함께 김희철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 스타'에서 싸이의 여러 음반과 수록곡을 줄줄 꿰며 열혈 팬을 자처했다. 그에게만 질문이 집중되면서 이날 함께 출연한 이적이 서운함을 토로할 정도였다.

싸이의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박지윤의 '성인식'을 재구성한 2집 수록곡 '신고식'을 꼽은 김희철은 "이적은 별로 안 좋아하냐"는 돌발질문에 '로시난테'만을 무한 반복해 이적에게는 실망감을,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싸이의 '챔피언' 무대를 보고 연예인을 지망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은 "사실 2002년도에 TV에 나온 싸이를 보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SM 오디션을 봤다"면서 싸이가 자신의 연예인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싸이의 매력으로는 목소리를 꼽았다. '술을 당기는 목소리'라고 표현한 김희철은 "힘들게 갈라지는 창법을 들으면 엔도르핀이 막 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싸이는 "제 노래에 숙취가 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의 계속되는 찬양(?)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싸이가 "데뷔해서 지금까지 동네에서 말 안 듣는 남자 애들이 저를 참 좋아한다"고 하자 김희철은 "저도 저항 음악을 좋아해서 싸이의 팬이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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