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 경고

입력 2015-12-08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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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

경찰이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퇴거하지 않을 경우 경력을 투입해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상균의 도피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진 퇴거하지 않을 경우 영장을 집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경찰 한상균 영장 집행.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구 청장은 "한상균은 경찰의 출석 요구는 물론 법원에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발부됐음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계속 불법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공권력이 이를 집행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국가 법질서 체계를 흔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 청장은 오전 11시30분쯤 정복을 입고 일주문 앞에서 합장을 올린 뒤 조계사 호법국장 지오 스님과 대웅전으로 입장했다. 구 청장은 대웅전에서 향을 올리고 삼배를 올린 뒤 다시 일주문으로 나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구 청장은 조계사와 신도들을 향해 "영장이 발부된 한상균이 조계사로 도피한 이후 경찰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 주신 조계사 측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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