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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자필 편지, 남친 같이 설레는 말투..."이병 이혁재입니다"

입력 2015-12-24 2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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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군복무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보냈다.

23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충성! 이병 이혁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혁이 직접 쓴 자필편지가 공개됐다.

사진 : 은혁 자필편지
사진 : 은혁 자필편지

공개된 편지에서 은혁은 “드디어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는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다”라고 소개하며 “전입해서 바로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적응하며 지내다 보니까 2주가 훌쩍 지나갔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기 와서 지금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며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혁은 팬들을 향해 "저는 괜찮으니 바보 같이 착하고 예쁘기 만한, 그러나 남자가 없는, 여러분이나 잘 챙기십시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눈이 제발 조금만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 좀 많이 해달라”며 “얼마 전에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려서 드디어 제설작업이란 걸 해봤는데 제설작업, 긴 말 하지 않겠다”라며 군인의 고충을 전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은혁은 지난 10월 13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육군에 현역 입대했다. 은혁은 21개월의 군 생활을 마친 뒤 2017년 7월 전역할 예정이다.

은혁 편지에 누리꾼들은 "이병 이혁재입니다, 글씨체도 이쁘네" "이병 이혁재입니다, 말투가 설렌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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