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리보는 ‘응팔’시상식③] 먹방상

입력 2015-12-10 0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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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내년 개국 10주년을 앞둔 케이블 채널 tvN은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폭발적 인기로 축제 분위기다. 현재 '응팔'은 방송일인 매주 금,토요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역대 케이블 채널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는 등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야말로 지붕 없는 '하이킥'이다.

헤럴드POP은 연말을 맞이해 미리보는 '응팔' 시상식을 준비했다. 지난주 10회 방영으로 딱 절반을 끝낸 '응팔'. 그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수많은 명장면 속 설렘상, 감동상, 먹방상을 가져갈 주인공은 누가 됐을까. ◆ 먹방상 '응팔'을 통해 제대로 먹방하는 배우가 있다. 극 중 정봉 역을 맡은 안재홍이 바로 그 주인공. 절 밥까지도 산해진미를 음미하듯 맛있게 먹는 그에게 먹방상을 바친다.

[배우 안재홍.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재홍.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 방송된 '응팔' 9회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유명한 절'에서 생활하게 된 정봉(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나물만 먹고 살찌긴 쉽지 않다"는 엄마 라미란(라미란)의 예상을 깨고 사찰 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며 "한 그릇 더"를 외쳤다. 그는 나물 뿐인 비빔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쌍문동 집에 돌아온 정봉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는 가장 먼저 숟가락으로 스팸을 퍼먹었다. 나물로 살았던 열흘의 시간을 한 방에 날려보내는 황홀한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정봉의 '스팸 먹방'은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러웠다.

정봉의 먹방은 아빠 김성균(김성균)의 생일 파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생크림 케이크를 포크로 긁어 크림만 따로 모은 뒤 한꺼번에 입안으로 넣었다. 이를 보던 덕선(혜리)은 "이거 한 입에 넣어 먹을 수 있어"라고 물으며 케이크를 한 입에 넣자 정봉은 덕선을 따라 커다란 케이크 조각을 한 입에 구겨 넣었다. 이외에도 치킨, 돈가스, 자장면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군침을 안겼다. '응팔' 주인공들 중 음식 CF 섭외 1순위 스타는 바로 안재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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