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그룹 엑소가 팬들에게 무한 선물을 투척했다. 감미로운 신곡 무대부터 '엑소 골든벨'까지 아낌없는 선물을 나눠줬으니 팬들에겐 이날이야말로 크리스마스 같지 않았을까.
엑소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열린 '엑소 컴백 스테이지 싱포유(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전세계 엑소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러브 미 라잇(Love Me Light)'으로 포문을 연 엑소는 자신들의 근황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호는 "일단 저희가 이 놀이공원 모델이기도 하고 사실 제가 여기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팬들의 함성을 받았다.
이후 엑소는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에 대해 소개했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싱포유(Sing For You)'를 열창했다. 멤버들 모두 라이브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엑소는 '엑소 골든벨' 코너를 통해 각 멤버들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여기저기서 예상치 못한 엉뚱한 답변들이 튀어나왔고 멤버들은 훈훈한 외모에 장난스러움을 더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즐겁게 퀴즈를 푼 멤버들은 이어서 신곡 '발자국(On the Snow)'과 '불공평해(Unfair)'의 첫 무대도 선보였다. 앞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과는 다르게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후 엑소는 쇼케이스 시간을 마무리하며 "올해도 함께해줘서 고맙다. 팬들의 사랑을 익숙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중국인 멤버 레이는 끝내 눈물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엑소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어째서 전세계를 휘잡는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할 있었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줬다. 팬들에겐 이번 쇼케이스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을 터.
특히 이날 V앱은 생방송 120만 명의 접속자와 하트 5600만 개를 돌파하며 전에 없던 신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엑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엑소는 10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싱포유'와 또 다른 타이틀곡 '불공평해'를 비롯해 수록곡 '걸X프렌드(GirlXFriend)', '발자국', 보너스 트랙 '라이트세이버(LIGHTSABER)' 등이 수록됐다. 엑소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