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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포인트] '삼시세끼' 종영, 추억은 세 사람을 닮아(종영)

입력 2015-12-12 0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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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만재도 생활이 막을 내렸다. 세 사람은 그간 쌓아둔 추억거리를 하나씩 꺼내 아쉬움과 즐거움을 나누며 마지막을 함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만재도 라이프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횟집에서 재회해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사진제공=tvN]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사진제공=tvN]

이날 만재도 이야기 꽃을 피운 세 사람은 후유증에 대해 언급했다. 차승원은 "나 만재도 생활 이후로 낚시 채널 나오면 멈춰"라고 했고 유해진은 "나는 그냥 돌려 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은 만재도에서 낚시를 담당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만재도 3대장인 돌돔, 참돔, 문어를 다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문어) 그거라도 못 잡았으면 찌질했다"며 "돌돔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나한테는 환상의 물고기, 마음 속의 물고기로 남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화면 캡처]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제작진은 유해진이 한을 품은 물고기 돔 회를 대접했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만재도에서도 못 먹어본 돔을 여기서 먹는다"며 그 맛에 극찬했다. 이어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그동안 몇 끼를 드셨는 줄 아느냐"고 물었고 총 29끼를 해결했음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차승원 씨가 만든 음식은 80개 메뉴였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게 했다.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는 깍두기(1위), 눌은밥(2위), 달걀말이(3위)였다고 말해 모두를 추억에 젖게 했다.

서울에서 재회한 세 사람의 모습 외에 방송을 통해 박형식, 이진욱, 윤계상 등의 게스트 활약상과 벌이, 산체와의 즐거운 나날들, 요리하는 모습 등 갖가지 에피소드를 펼쳐냈다. 각 에피소드는 만재도 패밀리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삼시세끼'와의 작별을 더욱 아쉽게 했다.

[유해진 손호준.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화면 캡처]
[유해진 손호준. 사진=tvN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화면 캡처]

특히 유해진은 만재도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쉽고 그립다. 분명히 한 번은 찾아갈 것 같다. 마음이 안 좋을 때나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 언젠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고향만큼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내년 1월 1일부터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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