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CJ E&M이 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 리메이크 제작한다.
드라마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2009년 첫 방송시작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며 일곱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으로 꼽히는 '굿 와이프'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미국 드라마로 꼽힌다.
이에 미드팬들은 "아 굳이 왜 리메이크를 하는거지" "볼까 말까 엄청 고민되는데 한국화 되면 재미 없을텐데" "리얼함과 인간적인 그런 디테일을 잘 살려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리메이크 되는 '굿 와이프'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나타냈다.
CJ E&M 조문주 PD는 "'굿 와이프'와 같은 주인공간의 미묘한 멜로와 법정물의 장르적 구성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보다 그녀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릴 예정"이라며 "드라마 속 캐릭터에 몰입하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굿 와이프' 리메이크작 연출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