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윤서체 무단 사용
컴퓨터 글꼴 '윤서체'를 개발한 그룹와이가 윤서체를 무단으로 사용 중인 전국 1만 2천개 학교를 대상으로 소송을 준비중이다.
‘윤서체’ 개발업체 그룹와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우산은 지난달 5일 인천지역 90개 초등학교에 "윤서체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발송했다.
또 그룹와이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소송 대신 윤서체 유료 글꼴 383종이 들어 있는 프로그램을 1개 학교당 275만원에 구입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해당학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PC인 만큼 누가 유료 글꼴을 내려받아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일단 그룹와이 측과 개별적으로 협상하지 말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고 24일까지 업체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가졌다. 하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인것으로 전해졌다.
윤서체 무단 사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서체 무단 사용, 방관하지 말고 미리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를 해주지" "윤서체 무단 사용, 뭔가 도둑놈 심보같기도 하고" "윤서체 무단 사용, 저작권은 확실히 지켜져야 한다" 등의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