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교통사고 사망'
북한 고위 인사들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해 온 故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29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현재 북한에선 故김 비서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의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맡았다.
사실상 북한의 외교책임자로 알려졌던 김 비서는 김정일 체제에서 국제부장, 대남비서 등을 거치며 대중국 외교까지 주관하는 등 실질적 외교 수장으로 실세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대남 라인이 대거 숙청되는 가운데 김 비서만큼은 자리를 지키며 정치국 위원으로까지 거듭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김 비서의 사망이 당장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