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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상습 폭행 관련 “사태 책임지고 명예회장직 사퇴”

입력 2015-12-24 1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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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박세영 기자]몽고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 회장의 전 운전기사가 상습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회사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사진: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24일 몽고식품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몽고식품은 "최근 저희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 이와 함께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 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몽고식품(주)는 앞으로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몽고식품 김만식(76) 회장 운전기사로 일한 B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B씨에게 수시로 욕설을 내뱉기도 했으며 B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에는 김 회장이 운전 중인 B씨에게 "미친XX아" "X자식아", "XX놈", "싸가지 없는 XX"고 말한 내용 등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B씨는 지난달 말 회사로부터 '회장 지시가 있어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고 지난 15일자로 권고사직됐다.

네티즌들은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소식을 접한 뒤 "몽고식품 회사 운전기사, 충격적이네" "몽고식품 회사 운전기사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몽고식품 회사 운전기사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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