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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사진작가는 48층 건물 외벽에 매달려있다가 '구조'

입력 2016-01-01 2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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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혜정 기자]두바이 호화호텔서 불이 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9시30분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한 호화호텔서 불이 발생했다.

AP통신은 해당 호텔 불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연기 호흡에 따른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고 14명이 가볍게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없으며 부상자는 16명 발생했다.

이 호텔 48층 객실에 묵던 한 남성 사진작가는 불길과 연기를 피해 유리창 청소용으로 마련된 밧줄을 몸에 묶고 좁은 문틀에 발을 디디고 건물 외벽에 한 시간 가까이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CNN은 20층에 있던 레지던스 방 안 커튼에 붙은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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