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세영 기자]사재혁 역도 후배 폭행
사재혁이 역도 선수 후배인 황우만 선수를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황씨는 2일 오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PC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사재혁 선배와 함께 있던 다른 선배에게서 전화가 와 '그냥 오라'고 해서 억지로 불려갔다"며 "사재혁 선수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분∼1시간 정도 얘기 중 사 선배가 나를 밖으로 불러냈고, 도로 턱에 앉은 채로 30분 정도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황우만 선수는 폭행당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에서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사재혁 선배에게 얼굴을 한두 대 정도 맞은 적이 있는데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게 화근이었다"라며 "허리가 좋지 않아 운동을 오래 쉬다가 다시 제대로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운동도 못하고 어떻게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황씨의 외할머니는 "처음에는 눈도 못 뜨고 우리 집으로 왔다"며 "눈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찾아왔는지 얼굴이 많이 부어 무서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사재혁은 전날 오후 병원을 찾아 사과했지만 황씨의 가족들은 "사씨의 사과가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형식적인 사과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 그냥 돌아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춘천경찰서는 조만간 사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사재혁 역도 후배 폭행 소식을 접한 뒤 "사재혁 역도 후배 폭행, 충격적이네" "사재혁 역도 후배 폭행, 전치 6주라니" "사재혁 역도 후배 폭행, 사과를 형식적으로 했나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