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뉴스룸 유시민
유시민 작가의 면접에 대한 조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유시민 작가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진행한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면접때 정치적 질문을 받는다면 거짓말을 하라”고 조언했다. 청년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면접에서 정치적 질문으로 패를 가르려는 이들에게 대처할 방안을 일러준 것.
유 작가는 “지위의 우위를 악용해 특정한 성향의 세계관을 강제하는(사람이 있다)”며 “(이런 질문에) 대답을 잘못해 행정고시 3차 면접에서 떨어진 사례도 제가 앞서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며 그럼 이것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자문한 뒤, “저는 거짓말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며 “유신체제 때 사법시험이 합격했으니 유신헌법으로 시험을 봤다”며 “(그렇다면) 순 거짓말로 쓴 게 아니냐”고 말했다.
유 작가는 파시스트를 언급하며 전체주의자들이 사람들의 사상을 감시하고 통제할 목적으로 특정한 답변을 강요할 땐 거기에 맞춰주면 된다며 “나쁜 놈들에게 거짓말 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쁜 놈에게 거짓말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 열패감을 절대 느낄 필요가 없다”며 “그들을 속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 전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4일 JTBC '뉴스룸'이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신년토론에 참여했다. 올해 신년토론에는 새누리당의 친박계 인사로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주류핵심이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 정의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그리고 안철수 의원 쪽 추천으로 참가하는 정연정 배재대 교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