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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 임팔 6.7 강진, 시내 건물 2채 무너져..주민들 황급히 대피

입력 2016-01-04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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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인도 동북부 임팔 6.7 강진'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 주도 임팔 부근에서 4일 오전 4시35분(현지시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임팔에서 서북서쪽으로 29㎞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지하 55㎞다.

피해 주민들은 지진으로 건물 잔해와 물건 등에 부딪히면서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으며, 이번 지진으로 임팔 시내에서는 신축중인 6층 건물을 비롯해 최소한 건물 두 채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동북부 임팔 6.7 강진' / 연합뉴스TV 캡처
'인도 동북부 임팔 6.7 강진' / 연합뉴스TV 캡처

AP통신은 "임팔 인근 아삼 주의 가우하티에서도 주민들이 공포에 질려 실외로 황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현재 아삼 주에 있는 라지나트 싱 내무장관에게 지진 상황을 잘 살펴달라고 요청한 뒤 아삼 주와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 등 진앙과 가까운 주 총리들에게 차례로 전화하며 상황을 주시했다.

마니푸르 주 수레시 바부 차관은 "아직 주 내 전체 피해 상황이 집계되지 않았다"며 "진앙근처에 고층 빌딩이 없고 작은 가옥만 산재해 있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1∼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35%에 이른다는 내용의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맞물려 마찰하면서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의 일부다.

한편 진앙은 미얀마와 접경지역이고 방글라데시와도 가깝다. USGS는 애초 이 지진의 발생 지점을 미얀마로 발표했다가 인도로 정정했고 규모도 6.8에서 6.7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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